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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09.07.29 03:20
한국 영아사망률 4.1명, OECD 평균 4.9명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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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명당 4.1명(2006)으로 OECD평균 4.9명(2007)보다 낮게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OECD에서 발표하는 『OECD Health Data 2009』의 주요지표를 정리하여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OECD 회원국 중 영국, 캐나다 등의 주요 선진국들보다 낮아 보건의료 및 사회경제적 수준이 되는 기본 지표가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영유아 예방 및 검진율이 향상되고, 치유시설·기술의 인프라 증가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예산 확대 등의 요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OECD 회원국 중 영아사망률이 낮은 아이슬란드(2.0명)와 일본(2.6명) 등의 국가와 비교해 볼 때, 영아사망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십만명당 170.5명(2002년)에서 153.5명(2006년)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며, OECD 평균 162.0명(2006년)보다 낮게 나타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사업 등의 실효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남자 암 사망률은 인구 십만명당 242.3명(2006년)으로 2007년 OECD 평균 211.4명보다 높은 반면, 여자 암 사망률은 95.2명(2006년)으로 2007년 OECD 평균 127.2명보다 낮다. 우리나라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십만명당 77명(2006년)으로 OECD 평균 53명(2006년)보다 높고, 허혈성심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십만명당 35.6명(2002년)에서 35.9명(2006년)으로 점차 증가 추세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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