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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9.12.01 23:26
[국제] 中 두만강 지역 개발로 대외개방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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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020년 까지 중국 두만강 지역의 대외개방 수준을 크게 확대해 창지투 지역의 경제총량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발전수준을 중국 기타지역 수준으로 높힐 계획이다. 또한, 2012년 까지 중국 두만강 지역의 국제적인 협력에 큰 진척을 이루고 창지투 선도구를 동베이 지역 경제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곳으로 만들 예정이다. 창지투(長吉圖)는 중·러·북 3개국의 국경 개방도시인 훈춘에서, 지린성 제 2의 도시인 지린시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린성 성도 창춘(長春)을 잇는, 면적 7만 3000㎢, 인구 1090만의 경제벨트를 이르는 용어이다. 특히,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동북, 특히 지린성의 개발 및 발전 방향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개념이기도 하다. 두만강 지역은 중국, 러시아, 북한이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한국, 몽고, 일본 등 주요 동북아시아 국가의 물류환경 개선에 일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정학적 요충지이다. CCTV, 신화사통신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내용은 지린성 훈춘(吉林省琿春)지역의 러시아, 일본, 한국, 홍콩 공업단지의 건설 가속화와 함께 국경지역 기초시설 건설에 있어서의 협력 증진, 투자무역 및 인사교류 편리화 추진, 투자무역, 수출가공, 국제물류 등의 다기능 경제구 건설 촉진, 국제적인 경제협력구 건설,중·러·일·한 4개국의 육지 및 해양 연계 노선 완비, 두만강 지역에 국제적인 관광협력지대 및 자연보호지역 건설, 습지 환경보호에 있어서의 국제적인 협력 등이다. 두만강 지역 개발에는 주변국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이미 중국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동북아 협력개발 지역 중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올라있으며, 일본, 한국, 러시아 등도 깊은 관심과 함께 투자를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북한은 나선 자유무역구(羅先自由貿易區) 투자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몽고 역시 중국 동베이, 러시아, 북한을 잇는 통로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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