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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09.12.30 02:47
[내고장] 경기도 하늘이 점차 맑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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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공기가 지난해보다 더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경유차량 저공해사업 등 대기환경개선대책이 시행된 ‘06년 이후 경기도 지역 대기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기오염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36%가 밀집해 있고, 해마다 자동차 등록대수와 에너지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연무현상 및 황사,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 대기질을 개선하기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도내 27개 市 70개 측정소에서 대기오염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등 오염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별 대기오염도는 양주, 시흥, 안산이 전년에 비해 획기적으로 대기질 개선이 이뤄졌으며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산 등 주요 대도시 미세먼지 오염도가 54㎍/㎥~ 61㎍/㎥로 道 평균값 이하인 것은 대도시에서의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등 대기오염저감 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청소차 등 CNG 차량 보급은 물론 2008년부터는 3.5톤 이상 중·대형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의무화를 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대기오염 총량관리제 실시로 규제 방식을 합리화하여 자율환경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책 추진, 진공노면 청소차량을 이용한 도로청소, 주유소 유증기 회수시설 설치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현장관리를 강화는 물론 대형사업장 굴뚝자동감시시스템(TMS) 설치와 70개소의 대기질 측정망을 이용하여 지역 대기오염도를 상시 측정하여 배출원을 관리하고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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