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지붕 뚫고 하이킥>의 '엉뚱 가정부' 신세경 스타 등극

인기 시트콤은 늘 수많은 스타를 양산해낸다. <논스톱> 시리즈를 통해 양동근 조인성 장나라 조한선 홍수아 구혜선 등이 스타로 등극했고 <거침없이 하이킥>은 정일우 김범 박민영 등의 신예스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이번엔 <지붕 뚫고 하이킥>이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다.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은 단연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이다.

일요신문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보였음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원석 같은 신예 스타 신세경이 비로소 2010년을 맞아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9년 신세경은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박예진이 맡은 ‘천명공주’의 아역을 무난히 소화해낸 그는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확실하게 스타덤에 올랐다. 이로 인해 그는 2009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태지의 앨범 포스터 모델로 데뷔한 신세경은 문근영 김태희 김주혁 도지원 송지효 등이 소속된 나무액터스에 소속돼 있다. 중학생 시절 신세경의 가능성을 알아 본 나무액터스는 그를 발굴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시키며 스타 등극을 위한 준비를 거듭해 왔다.

그런 탓에 신세경의 초기 출연작들은 같은 소속사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문근영과 함께 출연한 <어린신부>에선 문근영의 단짝 친구로, <신데렐라>에선 도지원의 딸로 출연했다.

여덟 살의 나이에 서태지의 앨범 포스터 모델로 데뷔해 중학생이 된 즈음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필모그래피에 여러 작품이 올라있지만 신세경은 올해 스무 살이 된 어린 배우다.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욕심과 목표가 분명한 만큼 스무 살 여인으로서의 감성과 설렘이 풍부한 대학생이기도 하다.

대형 연예기획사 나무액터스 소속이면서도 신세경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숨겨진 원석 같은 배우이지만 스타로 발돋움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해왔지만 경인년에는 또 다른 팬들의 사랑으로 스타의 위치를 공고할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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