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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2009.05.29 16:36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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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과 서울시청앞 광장, 서울역 추모인파 넘쳐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을 역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8일 경복궁에서 정재계 관계자는 물론 종교계와 문화계, 각국의 조문 사절단 등 3000여명과 취재진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 되었다. 28일 새벽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발인하여 경복궁 영결식장에 도착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는 영결식을 마치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노제를 지켜본 뒤 서울역 광장을 지나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식을 한뒤 다시 고향인 봉화마을에 안치되는 절차를 밟았다. 발인식에서는 고인을 애도하는 수많은 조문객들의 눈물 속에 고인의 상징이었던 노란 종이비행기가 고인의 운구를 배웅하는 장면을 연출하였으며, 영결식장에서는 정관계는 물론 각 종교계의 추모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노제에서는 고인의 넋을 기리고자 참석자 대부분이 노란 모자와 노란 풍선을 손에들고 운구를 기다렸으며, 고인을 기리고자 일제히 노란 풍선을 하늘로 향하여 던지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국민들이 다양한 참석을 보였으며, 촛불집회 때보다 더 많은 동참인원을 형성해 이를 지켜보는 국내외 여론을 당황케 하였다. 봄날의 따스한 햇볕과는 달리 초여름의 강한 열기를 뿜어내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행보에 애도를 표하며 엄숙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1-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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