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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0.02.10 06:09
[건강] 지방 섭취 식습관 조금만 바꿔도 '콜레스테롤' 개선
조회 수 1710 추천 수 0 댓글 0
약물 스타틴, 여러가지 질환에 도움되지만 장기 복용하면 폐질환 등 부작용 경고 전 세계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용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중 하나인 스타틴을 이미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식습관 변화를 통해 지방 섭취를 개선시키는 것만으로도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등 몸에 해로운 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지만, 독일 소아영양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습관 변화로 버터와 포화지방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스타틴 약물 복용 여부와 무관하게 체내 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췄다. 반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오메가-3-지방산과 생선을 많이 섭취한 사람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할 경우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이 낮아져 노화로 인한 시력상실과 치매 등 역시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스타틴이라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이 스타틴 약물을 복용한 동맥경화증을 앓는 환자들의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심부정맥색전증) 발병율을 8.3%로 낮춤으로써,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26.3%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러쉬대학 연구 결과 스타틴 약물이 파킨슨병에 의해 유발되는 생화학적, 세포학적, 해부학적 변화를 성공적으로 회복시킴으로써 파킨슨병 환자에서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하는데도 매우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 결과에서는 스타틴 약물이 세포막에 달라붙는 단백질을 돕는 지질등의 체내 다른 지질에 영향을 미쳐 암 세포 발병과 성장을 크게 억제함으로써 암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맥경화용제 '스타틴' 계열 약물로 인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려다 되려 폐질환으로 번지는 경우에 대해 전문의들도 약물 사용 중단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서 스타틴 계열 의약품이 수면장애, 기억상실, 성적 기능이상, 우울증, 간질성 폐질환 부작용 발생과 관련이 있어 모든 스타틴 계열 성분함유 의약품 허가사항에 부작용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있어 이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심시 약물치료 중단이라는 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한 후 약의 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경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장기적 사용이 빈번해지면서,이럴 경우 심하면 호흡곤란에서부터 폐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폐 기능 자체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 관계로 식약청에서도 허가사항의 변경지시에 나선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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