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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0.04.06 22:50
[경제] 해외플랜트 수주 분기별 최대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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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플랜트산업이 경기회복 및 원전수주에 힘입어 금년 1/4분기에 역대최대 수주실적인 250억불을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3, 4분기에 이어 금년 1분기에도 플랜트 수주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년에 해외플랜트 700억불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해 12월말 UAE 원전수주가 포함되면서 큰 비율을 차지했지만, 원전을 제외하더라도 작년 동기대비 49% 상승(64억불)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해외플랜트 수주 호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역별로는 유가상승에 의한 오일머니 증가로 대형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중동에서 발전, 석유화학플랜트를 잇달아 수주하여 중동지역의 수주 비율이 상승하면서 UAE 원전 프로젝트인 186억불을 포함해 전체의 78%에 해당하는 311억불을 기록했다. 아시아지역도 Oil&Gas, 발전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미얀마 SHWE 가스전(14억불), 인도 라이푸르 석탄화력발전소 (7.5억불), 싱가포르 LNG Terminal (6.2억불)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2,471%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진출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칠레, 에콰도르 등 그동안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미주지역에서 수주를 기록하여 시장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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