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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0.04.13 23:49
[사회] 베이비붐 세대들, 스트레스 많고 가정에 부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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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베이비붐 세대들은 국민연금을 통해 노후보장을 준비하고 있으며,자년들의 교육비는 물론 결혼 준비 자금도 부담할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55년에서 1963년에 출생한 47~55세의 베이비붐 세대 특징을 부문별로 분석 결과, 노후준비 여부에 대해 베이비붐 세대의 20.0%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고,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높았다. 노후준비 하고 있지 않은 이유로는 ‘준비능력이 없다’가 5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앞으로 준비할 계획 39.8% ▲아직 생각 안 함 7.4% ▲자녀에게 의탁 2.5% 등이었다. 반면, 80.0%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준비방법으로 ‘국민연금’이 38.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예·적금’이 24.3%였고, ▲사적연금 19.5% ▲기타 공적연금 7.1% ▲부동산 운용 6.0% ▲퇴직금 3.8% 등의 순이었다. 베이비붐 세대들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65.2%)가 15세 이상 인구(60.4%)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직장생활에서는 베이비부머의 78.9%가, 가정생활에서는 52.2%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세대들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 15세 이상 전체인구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 이상(53.9%)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증가했다.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7.1% 수준에 달했다. 자살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52.8%)’이었고, 다음은 ‘가정불화(18.0%)’와 ‘외로움?고독(10.6%)’ 순이다. 여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가정불화’와 ‘외로움,고독’에 대한 심적 고통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공연, 전시 및 스포츠를 한 번이라도 관람한 사람은 2009년 베이비부머 연령층의 47.8%로, 절반 이상이 문화예술 관람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베이비부머 가구주의 소득,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의식(Social class as perceived by respondents)은 ‘중간층 이상(중층+상층)’이 61.6%로 전체 가구주(57.6%)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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