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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0.05.11 22:30
[연예] 심은하, 선거전에서‘내조의 여왕’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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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이래 영화사와 감독들로부터 무수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단호히 거절한 채 가정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톱스타이자 ‘청순미의 대명사’ 심은하가 연예계 은퇴 이후 10여 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주부의 생활을 해왔던 심은하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남편 지상욱을 위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일요시사가 전했다. 심은하는 빵과 음료수를 들고 사무실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선거사무실을 연 후 2~3회 방문해 남편을 위해 애쓰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는 등 이미 선거운동에 깊속히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심은하는 지난 4월 26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남편의 출마에 힘을 실어주려고 했으나 선거법 위반의 소지를 낳을까 우려돼 마음을 접고 행사장 근처의 한 공원에서 차량에 대기한 채 행사 진행 소식을 전해들으면서 먼발치에서만 응원해야했다. 지 후보 측의 한 관계자는 “심은하씨의 참석 여부와 관련 해 지난 4월23일 선관위에 문의를 했다. 선관위로부터 ‘후보자의 부인으로 참석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만약 심은하를 보기 위해 일반인이 참석해 현장에서 제공된 다과를 먹을 경우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라는 답을 들었다. 그래서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112조에 따라 ‘개소식에는 간부, 당원들, 선거 사무 관계자들을 제외한 일반인에게 다과류의 음식물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전했다. 선관위의 관계자는 심은하의 향후 유세활동 지원에 대해 “후보 부인으로 유세장에 나타나는 등 선거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전했다. 심은하는 공식 행사는 물론이고, 외부 나들이조차 삼가하며 칩거했던 그녀였기에 정치인의 아내로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내조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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