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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0.05.12 00:55
[건강] 40대, A형 간염 항체보유율 감소, 각별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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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급성 A형 간염 국내 발생 현황 대도시와 수도권에서 A형간염 항체 보유율 감소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40대 초반에서도 항체 보유율 감소 현상이 관찰됐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공동으로 최근 5년간 전국 4만5천여 명의 환자 중 급성 간염이 없었던 약 2만5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유병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도별 A형 간염 신고건수는 2008년 서울, 경기, 인천에서 전체의 81.4%, 2009년 81.5%를 차지함으로써,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항체 보유율을 연령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비교했을 때, 30~34세에서는 29.5%(수도권), 36.7%(비수도권), 35~39세에서는 57.0%, 65.4%, 40~44세에서는 81.1%, 88.9%로 비수도권의 항체보유율이 수도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A형 간염은 주로 20~30대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40세 이상 연령에서도 A형 간염 발생건수가 2005년 73명에서 2009년 1,887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의협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A형 간염 항체를 획득하지 못했던 30대 후반의 연령층이 40대 초반으로 이행되고 있어, A형 간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고, 40대 이후에 A형 간염에 감염되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A형 간염 항체검사 및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A형 간염의 전염, 증상, 예방법 A형 간염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우리나라도 A형 간염 발병건수가 지난해 2223건으로 2001년 105건에 비해 약 20배 이상 증가했다. A형 간염의 경우 유소아 시기에 감염 증상이 없다가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감염 증세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위생상태가 크게 개선된 우리나라는 유소년기에 바이러스 노출기회가 줄어들어 20세 이상의 성연 연령층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A형 간염은 간염 환자의 침과 대변을 통해서, A형 간염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쉽게 전염되고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음식물등 입으로 전파된다.습관성 약물 중독자들의 경우 공동으로 주사기를 쓰는 경우 혈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단체 생활을 통해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예전보다 따뜻한 날씨에 가족 단위의 나들이나 단체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A형 간염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A형 간염은 감염과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보통 4주간의 잠복기가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세와 피로감, 무력감, 발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다가 진한 소변이나 황달도 함께 나타난다. 유소아 시기에는 감염이 별다를 증상이 없이 지나가지만 청소년기로 갈수록 전형적인 간염 증세를 보이는 게 특징이며, 장년기와 노년기로 갈수록 치사율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드물지만 심할 경우 A형 간염이 간부전을 동반한 전격성 질환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A형 간염 백신은 2세 이상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연령에 따라 용량이 달라지고 초기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돼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2회 접종을 하며 초회 접종 후 6개월 내지 1년째에 접종해야 한다. A형 간염 백신을 맞을 수 없거나 백신 접종 후 4주 이내에 A형 간염이 많은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경우는 면역 글로불린을 맞을 수 있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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