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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0.06.23 00:21
[건강] 스트레스받고 운동 안하면 "비만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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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고 운동 안하면 "비만 시간문제" 비만인 경우 뇌졸증 발병높지만, 걷기만 제대로 해도 예방 가능 전형적인 패턴의 근무 환경 속에서 직장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저하 등은 과체중·비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체스터대학 연구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직장인 역시 정적인 근무 환경에 놓이게 되면 만성 근로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을 막을 수 없다. 반면 운동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근로자중 72~75%는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고 62% 가량은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했으며 그중 77% 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고 4시간 이상 시청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2시간 이하 시청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15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태리 나폴리대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체중이 더 많이 나가면 나갈 수록 뇌졸증(중풍=뇌경색+뇌출혈) 발병 위험은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사람들은 허혈성뇌졸증이라는 뇌 속 혈관이 막혀 영구 장애가 유발되고 기대수명이 낮아지는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바 이번 과체중인 것이 고혈압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가 생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그 동안 잘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흡연, 연령,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등 생활습관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과체중인것과 비만이 독립적으로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 "지방 세포가 체내 염증을 자극하고 동맥을 굳게 만들어 혈전이 생기게 하는등의 체내 해로울 수 있는 일부 물질을 분비 뇌졸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시간당 3마일 이상의 속도로 걷기 운동을 거의 매일 혹은 주 당 2시간 이상 하는 여성들이 전혀 걷기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들 보다 뇌졸증이 발병할 위험이 낮게된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이 같이 가벼운 걷기 운동을 거의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들이 전체적인 뇌졸증 발병 위험이 37% 낮으며 주 당 2시간 이상 하는 여성들 역시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걷기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이 심혈관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어 뇌졸증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유로저널 김 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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