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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0.07.20 23:38
[국제] 다롄지역 원유수송관 폭발사고,서해안 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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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지역 원유수송관 폭발사고,서해안 오염 우려
우리 나라 서해안과 접경해 있는 다롄시 대고산(大孤山) 신항부두 석유비축구역의 유류수송관에서 16일 저녁 6시 경 폭발사고가 발생, 서해안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신항부두는 중국의 주요 석유비축 및 수출기지로, 매년 헤이룽장 다칭(大慶)에서 생산한 수천만 톤의 원유가 중국 내 및 해외로 운송하는 대표적인 벌크화물 부두이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비아 선적의 30만 톤 급 대형 유조선이 송유관을 통해 비축탱크로 석유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송유관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고 발생 후 모든 비축탱크의 밸브를 차단했으며, 장더장 부총리가 직접 화재 현장에 나가 진화작업을 지휘하고 다롄 인근도시 14곳에서 차출한 소방관 2000여명과 소방차 338대, 화재 진화용 액체를 실은 공군 항공기 2대,그리고 인근 지역 군병력이 동원돼 15시간 만에 화재는 진화됐다. 사고 발생으로 송유파이프에서 유출된 원유는 인근 해역 50㎢ 이상으로 오염시켰으며, 중국 측의 적극적인 해상 방제작업에도 오염해역은 확산되고 있어 한국 서해안의 오염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다롄지역은 중국 동북지역의 주요 피서 관광지로,전체 관광 수입을 여름에 올리는 데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다롄지역은 중국인들의 고급 기호식품인 해삼, 전복, 조개, 새우 등 중국의 대표적인 수산물 양식지역으로, 이번 기름유출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롄신항과 불과 3㎞ 거리로 매우 인접한 대요만 컨테이너 부두는 유출된 원유 및 유해가스가 대요만 부두에 영향을 끼쳐 중국 정부 측은 안전 및 해양오염 방제작업 등의 이유로 대요만 컨테이너부두는 현재 선박의 접안 및 하역이 전면 금지되어 다롄신항을 통한 수출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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