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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0.07.22 23:14
[여성] 비키니 몸매 만들어 주는 식습관 3가지
조회 수 3318 추천 수 0 댓글 0
비키니 몸매 만들어 주는 식습관 3가지
요즘처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도심 속 더위를 피해 빨리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은 더욱 절실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은 여름 휴가 계획과 함께 비키니 몸매를 대비한 다이어트가 한창인데, 단식이나 무리한 운동은 더운 여름철 몸에 극심한 부담을 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굶는 것보다는 소식을 선택하라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방식 중 가장 잘못된 것이 바로 ‘밥을 굶는 것’이다. 이틀 정도 굶어서 체중을 1~2kg 뺐다고 하더라도 단한번 폭식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그간의 수고로움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만다. 다이어트시에는 매 끼니를 챙겨먹되 평소 먹는 밥 공기에서 절반을 덜어 먹도록 한다. 줄어든 밥량 대신 상추, 양배추, 오이, 고추 등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모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으로 공복감을 줄이도록 한다. 도토리묵, 버섯, 김, 미역, 다시마 등의 식품과 과일, 야채는 공복감을 줄여줄 뿐 아니라 칼로리도 낮고,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 생길 수 있는 변비 예방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살도 빼고, 피부도 맑게!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게다가 에어컨을 하루종일 가동하는 공간에서 생활하게 되면 냉방기로 인한 실내 건조로 몸 속 수분 역시 쉽게 빼앗기게 된다. 다이어트 중에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결도 거칠어지고, 변비 같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더욱더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만 한다.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도록 하는데, 지나치게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날이 덥다고 찬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속을 차갑게 만들어 배탈이 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충분한 수분 보충은 다이어트 중 공복감을 줄여주고, 체내 노폐물을 쉽게 배출시킬 수 있게 도와줘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좋게 한다. 다이어트 중에는 물이나 옅게 탄 차 종류를 주로 마시도록 하고, 탄산음료나 주스 등의 음료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수분과 영양 가득한 여름 제철 과일을 먹자!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름 과일인 수박, 참외, 복숭아, 토마토 등이다. 수박과 참외는 수분 함량이 높고, 칼륨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이거나 변비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과일이다. 하지만 수박과 참외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많이 먹거나 몸이 찬 사람들의 경우 설사나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거나 맥주 등과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복숭아, 케첩이나 퓌레 등 다양한 요리 소스로 활용되는 토마토 역시 다이어트에 좋은 여름 제철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청정선한의원 안산점 이종훈 원장은 “단시간에 절식이나 단식을 통하여 감량된 체중은 원래의 식습관으로 돌아오면 요요현상을 불러올 뿐 아니라 더운 여름철 예민해진 위와 장에 부담을 줘 건강에 위협을 줄 수도 있다. 식습관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는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6개월 이상 꾸준히 지속하면 요요현상 걱정 없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해준다. 급격하게 식습관을 바꾸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조금씩 바꿔 나가도록 하고, 다이어트 전문 의료 기관을 찾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을 진단 받은 후 그에 맞는 식단표에 맞춰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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