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예능 왕자‘해피선데이’,초특급 대책 마련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9.6%)’가 일요 예능 프로 1 위를 놓치지 않으며 시청률 경쟁에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경쟁 예능프로그램과 경쟁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동시간대 방영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뜨거운 형제’와 ‘단비’가 각각 6.7%와 5.3%로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SBS ‘일요일이 좋다’ 역시 ‘런닝맨’과 ‘영웅호걸’이 각각 6.3%와 5.8%로 고전했다.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은 ‘남자,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냐’는 미션 아래 주어진 음식 만들기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을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1 일 방송분에서 제기됐던 강호동과 이경규의 '꿈의 트레이드'가 논의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2일'에서 연출자 나영석PD가 '남자의 자격' 신원호PD와 전화통화로 두 사람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잇단 논란과 파업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온 '해피선데이'가 두 사람의 1회성 맞트레이드 카드를 꺼내며 반전의 기회를 노린 셈이다. 이경규와 강호동의 맞트레이드 제기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비상하다. 다소 매너리즘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온 '해피선데이'인만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신선함을 전달할 가능성도 크다.
그동안 위기에 봉착했을 때마다 신선한 컨셉을 선보이며 극복해온 '해피선데이'인터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최근들어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설에 휘말린
‘1박2일’은 ‘복불복 대축제’라는 테마로, 출발 장소, 이동수단, 용돈, 잠자리 등 모든 조건을 복불복으로 정하고 떠나는 여행을 선보였다. 특히, 복불복을 통해 낙오자로 정해진 은지원이 영구 분장을 한 채 홀로 목적지인 당진까지 떠나는 모습이 방영돼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에서도 평균 30%대를 기록하며 국민예능 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강호동이 라면을 먹는 미션 장면에선 34.8% 분당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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