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1년 경제성장률 4.5% 기록 전망

경제성장 전망(전년동기대비, %)


한국은행, 2011년 경제성장률 4.5% 기록 전망

한국은행은 2011년 GDP성장률이 4.5%에 이어 2012년에는 4.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6.1%에는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으며, 내년도 수출 및 설비투자는 세계경제의 회복세 지속 및 양호한 IT업황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민간소비도 가계의 구매력 증대, 소비심리 호조 등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비주거용 건물건설이 늘어나면서 소폭이나마 증가를 나타낼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011년중 취업자수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상반기중 29만명, 하반기중 22만명 수준으로 증가하여 26만명 정도가 증가해 실업률은 금년의 3.8%에서 3.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에는 취업자수가 28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업률은 3.4% 내외로 전망했다.
2011년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금년의 290억달러에서 180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160억달러 내외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향후 전망경로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대외적으로 유로지역 재정문제, 중국 인플레이션, 미 연준의 QE2 이후 통화정책방향 등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재되어있다고 분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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