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건강
2011.01.05 21:24
종류별로 다른 두통, 원인 알고 치료하자
조회 수 5971 추천 수 0 댓글 0
두통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특정 형태의 두통은 심각한 질환을 나타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00가지가 넘는 두통의 종류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긴장성 두통, 편두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그 치료법을 달리 해야 할 필요가 있다. ◇ 긴장성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 긴장성 두통은 흔히 신경성두통 혹은 근육수축성두통이라 하며 두통 중에 가장 흔하고 전체 두통환자 10명 중 4명이 긴장성 두통환자다. 이는 지속적인 두경부 근육 긴장에 따른 것으로 긴장이나 우울, 스트레스, 부자연스러운 자세 등으로 초래된다. 또한 피로에 의해 발생되는 경부척추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긴장성 두통은 20세 이상의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통증은 앞이마, 머리 뒷부분, 뒷목, 관자놀이에 생긴다. 긴장성 두통환자는 마치 끈으로 졸라매거나 모자를 쓴 것 같은 압박감을 호소하게 된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이완제나 진통제, 일부 정신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두통의 초기에 진통제를 사용해 두통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예방 치료는 진정제 또는 혈관작용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고 소량의 우울증 치료제를 밤에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치료법으로는 머리의 혈관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계의 일부를 정상화시키는 신경치료나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찾아 통증유발점을 치료하는 신경차단 치료요법이 있다. 이러한 신경차단 치료요법은 약물 투여를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과도한 근육긴장 및 이차적인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 편두통의 원인과 치료법 편두통은 흔히 머리가 한 쪽만 아프다는 뜻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반복적인 뇌동맥의 일시적 수축과 확장에 따른 박동성 두통이다. 편두통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는 “발병 시기는 10~20대 때에 주로 시작해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나 임신기간에 점차 소실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범 교수는 “편두통은 짧게는 3시간부터 길게는 2일까지 욱신거리는 박동성 두통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오심이나 구토 등 소화기 장애와 공포심까지 동반한다”고 덧붙였다. 편두통의 원인은 개인적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편두통을 앓는 사람들은 보통 완벽, 내성적, 잠재적 적개심, 신경증적, 강박적인 경우가 많으며 때로 자신의 감정표현을 잘못하는 성격과도 연관된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후에 생기기도 한다. 또한 두통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 전구증상(두통이 있기 전에 선행하는 증상)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한 권태감과 발한, 식욕부진 등이 선행하는 경우가 있다. 편두통은 눈 뒤 혹은 머리 앞부분이 뻐근하게 아파 오는 것으로 증상이 시작된다. 이후 맥박이 뛰는 듯한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 지속적인 통증으로 변한다. 게다가 오심이나 구토, 공포심, 전신무력, 시야 흐림, 이상감각,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편두통은 치료법으로는 크게 발작급성기의 약물요법과 예방적 약물요법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발작급성기 약물요법은 편두통 발작이 1개월에 1~2회 이하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경우 진통제, 에르고타민 제제이나 수마트립탄 제제 등 두통발작억제제를 사용한다. 예방적 약물요법은 두통발작이 1개월에 3~4회 이상이거나 발작회수가 1개월에 1~2회이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항우울제와 같은 발작예방제제를 사용한다. 또한 일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두통도 심각한 뇌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상범 교수는 “늘 아프던 부위와 달리 갑자기 다른 곳이 아프거나 다른 종류의 통증이 오면 뇌질환과 관련된 두통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