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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1.01.27 05:01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착한 가족 드라마로 성가높여
조회 수 3541 추천 수 0 댓글 0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가 TV드라마 속에서 적절히 녹아내림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을 진지하게 되집어 보는 ' 착한 가족드라마'로 성가를 높이면서 시청률이 25%를 넘나들고 있다. '사랑을 믿어요'가 이처럼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데는 바로 ''주말드라마의 요람'이라는 KBS' 특유의 프리미엄과 출연연기자들의 훌륭한 연기력, 그리고 치밀하게 얼개구조를 짠 스토리 등이 첫번째 이유다. 특히 '사랑을 믿어요'는 이재룡 박주미 문정희 권해효 등 젊은 배우들과 송재호 선우용여 윤미라 나문희 등 중견연기자들이 서로 어우러져 '최고의 호흡'을 맞추면서, 우리네 인생의 일면을 보여주면서 , 그래도 우리 인생은 한번쯤 살만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또 착한 드라마를 표방한 삼화프로덕션의 장기간에 걸친 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작가의 탄탄한 필력 등이 큰 힘이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김교감(송재호)과 그 부인(선우용녀)의 독백같은 대화가 주말밤 TV앞에 자리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김교감은 동생 부부(박인환 윤미라)의 갑작스런 싸움을 말리기 위해 동생집으로 달려갔고, 선우용녀는 첫딸부부(문정희 권해효)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역시 딸집으로 뛰어갔다. 이들은 '갑작스런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독백같은 대화'를 나눈다. "애들이 모두 시집 장가를 가면 끝난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다. 힘들고 섭섭하다" "그것이 삶이고, 인생이다. 천천히 서두르지 말자. 그것 또한 삶의 연속인걸…" 이들의 독백같은 대화에 수많은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했다. 어찌보면 주말밤 가족 드라마의 소재로는 매우 적합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순수하고 착한 김교감집 가족들이 저마다 배우자들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끝내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결국은 모두들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것이라는 믿음이 가는 드라마다. 출생의 비밀 등 막장코드 없이 즐거움을 주는 드라마다. 그래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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