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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1.01.27 05:02
[드라마] '시크릿가든' , 종방후 시크릿이 더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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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방한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명장면 베스트, 인물별 명대사, 에피소드, 상대 배우들을 향한 영상편지, NG 퍼레이드 등이 22일 밤 마련한 스페셜 프로그램 ‘시크릿가든 - 숨겨둔 이야기’에서 각종 뒷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게했다. 하지원, 김성오, 김사랑, 이필립 등 출연진 전원은 NG왕으로 극중 한류스타 오스카를 꼽았다.특히 김사랑은 "상현오빠는 NG 내는 것조차 사랑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윤상현은 말이 꼬여서, 대사를 잊어버려서, 뛰어오며 대사를 하다가 등 NG에 대한 이유마저 다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배우 하지원은 "현빈 한동안은 그리울 것 같다"며 현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몰랐던 점을 알게 됐는데 현빈은 의외로 코믹 연기를 잘한다. 별 거 아닌 말도 현빈가 하면 더 재치있더라"며 "다양한 장점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한 "현빈은 실제 동생인데도 오빠같이 느껴졌다. 그 또래 배우들과도 연기해봤는데 현빈은 확실히 더 남자다웠다"며 "별로 누나대접을 못 받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현빈은 "내 캐릭터가 잘 살 수 있게 도와준 일등공신이 하지원"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가장 로맨틱한 장면 중 하나로 꼽힌 거품키스에 대한 비밀도 공개됐다. 먼저 현빈은 "그 장면은 밤새고 찍었던 장면이다"며 "사실 그렇게 사랑받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과 하지원의 거품키스신은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았던 사실이 밝혀졌다. 반면, 유인나와 김성오는 "우리는 NG가 28번은 났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김비서의 거품키스신이 생긴 것을 알고 작가님께 물어봤다"며 "혹시 김성오씨가 인터뷰에서 '거품키스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 때문이었냐 물어봤더니 정말 맞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상현 역시 "정말 대단한 김비서다. 내게도 비법을 좀 알려주지 그랬냐"며 아쉬워했다. 썬 역의 이종석도 "부럽다. 나도 있었으면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인공들,피곤해서 극중 누우면 잠들어 한편,‘시크릿가든’에서 거품과 함께 사라지는 ‘인어공주’가 될 처지에 놓였던 하지원(33)이 이 드라마 촬영 중 잠들었던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이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 하지원은 “잠이 너무 모자라서 누워있는 신에서는 거의 잤다”고 고백했다.특히 “라임이 뇌사 상태로 누워있는 장면이 길었는데 그 때마다 잠이 들었다”고 털어놓아 이 드라마가 얼마나 강행군이었는가를 가늠하게 했다. 이 같은 하지원의 녹화 중 취침은 함께 녹화에 참여한 오스카 역의 윤상현(38)이 “주원으로 바뀐 라임에게 내가 오열하는 장면에서도 누워있던 하지원은 자더라”고 거들어 사실임이 입증됐다. 하지원은 또 “현빈은 산장에서 라임과 주원이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장면에서 곤히 잠들어 깨워도 잘 일어나지 않았다”며 ‘공범’이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액션스쿨 감독으로 나온 이필립이 "주원과 라임의 키스신이 나온 대본을 봤다"며 순간 질투심이 들면서 "내가 왜이러지?"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현빈에게 질투를 느낀 사연을 털어놨다. 김비역으로 출연한 김성오도 "역에 몰입하다보니 현빈씨가 사장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연기에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에서 하지원은 극 중 문자를 수신했을 때 나오는 "문자왔숑"에 대해 "사실 그 소리는 내가 고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감독님께서 휴대전화를 주시며 네가 라임이니까 직접 골라봐라. 라고 해서 여러 가지를 듣고 가장 적절한 것을 골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하지원은 "이렇게 사랑해 주실줄 몰랐다. 라임이에게는 재미있는 대사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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