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연예 전분야 휩쓸면서 거침없는 대박행진
박유천(JYJ)이 본업이 가수외에도 각종 CF와 화보촬영, 그리고 드라마에서 까지 히트를 치면서 거침없는 대박행진을 연일 계속하고 있다.
4월 20부터 방송을 탄 박유천의 생애 첫 단독 CF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첫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화제를 모으더니 이는 곧 폭발적인 구매로 이어져 인터넷 판매업체에서는 ‘주문량 폭주로 배송이 늦어진다.’라는 판매자의 답변을 내걸어야 했다.
팬들의 자발적인 홍보방식도 돋보인다. 배가 아프다는 글에 “티오를 먹으면 낫는다.”라는 재치 있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1일 1티오’, ‘티오 한박스 사서 사무실에 뿌렸어요’와 같은 경험담이 각종 게시판과 트위터에 넘쳐나고 있다. 이에 티오 관계자는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박유천씨 인기에 깜짝 놀랐다.”, “소비자들이 티오를 사고 싶다고 난리”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방영되기도 전, 일본에 그 해 최고액으로 선판매된 <성균관 스캔들>은 일본에서 DVD로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월 20일 발매 후 CD·DVD 렌탈과 서점「TSUTAYA」의 DVD 대여 순위 차트를 독식하다시피 장악하더니, 이미 3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랭킹 첫 주부터 상위 10위를 모두 차지했고, 렌탈 초동은 과거 최고 대여 기록을 훌쩍 뛰어 넘는 역대 1위로 올라섰다. 모두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유천의 힘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결과다.
5월 말부터는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의 남자 주인공 ‘송유현’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미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신인상과 인기상 등 연말 시상식 3관왕을 휩쓴 박유천이 이번에는 현대극을 통해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흔히들 남자 아이돌이 많이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사극과 정통 멜로물을 연달아 선택한 것도 흥미롭다. 연기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확고한 소신 없이는 어려운 도전이기 때문이다. 이미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유천에게 두 번째 도전 또한 큰 기대를 걸게 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가수로서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월 7일 1만여명의 관중들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베이징 콘서트를 끝으로 JYJ의 월드 투어 중 아시아 투어는 끝이 났다. 그러나 뒤이어 더 큰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JYJ는 20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22일 미국 뉴저지, 27일 LA, 다음달 2일 산호세 등 4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갖는다. 매번 새로운 진화와 성장을 거듭해가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룹 JYJ. 앞으로도 가수로서의 커다란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