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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06.20 01:06
5월 경상 수지 흑자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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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 수지 흑자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 기록
반면 월 수입액도 사상 최대치를 나타내면서 무역 수지 또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으나,지난달에는 수출 증가 폭이 주춤하면서 무역수지 흑자액도 전월대비 50% 가량 급감했다. 지식경제부의 최종 발표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한 475.8억불, 수입은 30.3% 증가한 453.9억불로 월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21.8억불 흑자 달성으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수출면에서는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 증가율은 23.7%에서 22.4%로 전월보다 감소하였으나, 월 단위 수출액은 금년 3월(481억불), 4월(486억불)에 이어 사상 세번째를 기록했다. 품 목별로는 유가상승에 기인한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82.1% 증가로 46.1억불을 기록한 석유제품을 비롯한 무선통신기기(47.6%,18.5억불) , 선박(23.5%,50.2억불), 승용차(25.9%,34.1억불) 등 주력품목들이 호조를 이룬 반면 반도체는 단가 하락으로 42.3억불을 수출로 4.8% 감소했으며, 또한 가전제품도 2.1% 감소한 11.9억불을 기록했다. 지난 5월의 경우는 對美 수출이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하였고, 中,日,EU 등 주요 교역국 상대 수출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석유제품,액정디바이스,기계류,승용차 등의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반도체,정밀기기 등이 감소했지만 19.8% 증가한 115.0억불로 지난 3월 115.2억불에 이어 사상 2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유 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자동차가 115.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철강제품(63.0%),무선통신기기(20.9%),석유제품(25.4%) 등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선박(△2.6%),액정디바이스,반도체(△30.5%) 등이 소폭 감소해 7.4% 증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국 가별로는 독일(40.6%),영국(49.4%),이탈리아(86.4%),프랑스(46.3%), 벨기에(55.2%)등 주요국 수출이 확대되는 모습이나, 네덜란드(△70.2%),스페인(△12.7%), 슬로바키아(△15.7%)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대미 수출은 스마트폰,승용차,철강제품,석유제품 등의 수출호조 지속으로 24.7% 증가한 51.8억불 기록, 월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대 일 수출은 합판(2,228.9%), 생면사(820.7%), 음료(360.3%), 양초·성냥·라이터(137.5%) 등 지진 피해복구품 및 생필품 수출 급증세가 지속되고, 석유제품(51.7%),무선통신기기(45.4%), 가전제품(10.9%), 화공품(61.5%)의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6.4% 증가한 30.8억불을 기록, 매월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 동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이스라엘(82.3%),사우디(81.2%), UAE(63.0%), 이란(1.1%)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이집트(△37.1%), 이라크(△19.1%)는 감소세를 보여 11.4%증가한 27.5억불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의 수입의 경우는 유가 등 주요 원자재 수입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30.3% 증가한 453.9억불로 월 수입액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원 유(37.5%),석탄(64.8%),가스(26.1%) 등 에너지류의 수입증가로 인한 원자재 수입이 확대되며 34.4% 증가하였고 소비재의 경우 소맥(105.6%), 쌀(35.6%),옥수수(51.1%) 등 곡물과 쇠고기(43.3%),돼지고기(141.8%) 등의 수입 증가가 지속되면서 27.1% 증가했다. 자본재의 경우는 무선통신기기(68.6%),반도체(12.5%) 및 반도체 제조용장비(24.5%), 자동차부품(23.6%) 등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22.9% 증가했다. 지 역별로는 유가 등 주요 에너지價 상승 지속으로 중동(40.5%) ,중남미(82.6%) , 캐나다(81.6%) , CIS(21.3%) 등 주요 자원국들과 중국(28.7%)·미국(27.7%)·EU(28.7%)·일본(13.9%)으로부터의 수입 증가가 나타났다. 지난 5월 한달간 무역수지는 21.8억불 흑자 달성으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 요 흑자국들은 對中 37.4억불, 對동남아 48.1억불, 對EU 5.9억불, 對美 7.2억불, 對홍콩 24.1억불, 對중남미 15.3억불이며,주요 적자국들은 對중동 75.3억불, 對日 24.7억불, 對호주 10.7억불로 나타났다. 지경부 수출입과 관계자는 "6월에는 유가 상승세로 수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상승세도 지속돼 무역흑자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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