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락오브에이지’ 록커 대변신
할리우드 미남배우 톰 크루즈(48)가 17일 트위터에 록커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 촬영을 끝내고 아담 쉥크만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에서 ‘스테이시 잭스’ 역으로 캐스팅된 크루즈는 사진 속에서 상반신을 드러내고 긴 머리에 문신과 스키니진으로 완벽한 록커 스타일을 소화해냈다.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노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크루즈는 부르기가 어려운 곳으로 알려진‘미국의 대표 록커’인 본 조비의 ‘원티드 데드 오어 얼라이브(Wanted Dead or Alive)’를 영화 속에서 소화해낼 수 있을 지에 대해 팬들은 벌써부터 우려를 하고 있다.
‘락 오브 에이지’의 감독을 맡은 아담 섕크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도 놀랐다. 톰의 가창력은 훌륭하다. 이건 기적이다”라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톰 크루즈는 유니버설 픽처스가 무려 1억달러(약 1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들 대작으로 트론: 새로운 시작’의 조셉 코신스키가 메가폰을 잡는 SF대작 ‘오블리비온’ 주연을 맡게 됐다고 할리우드 소식 사이트 데드라인 닷컴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코신스키 감독이 그래픽노블로 밑그림을 그려놓은 이번 작품의 배경은 방사능으로 오염돼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구다. 사람들은 방사능을 피해 구름 위에서 살고 있는데, 괴생물체를 감시하고 공격하는 무인항공기 수리담당 병사(톰 크루즈)가 어느 날 정체 모를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기존의 세계관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각본은 ‘무간도’ 리메이크작 ‘디파티드’의 윌리엄 모나한과 ‘트레스패스’의 칼 가이두섹이 함께 썼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