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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1.07.12 00:02
기분 장애 진료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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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장애 진료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우울증, 조울증 등 ‘기분 장애’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 년동안 연평균 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분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684,793명으로 이들중 여성 환자가 전체 진료환자의 68.5%, 남성은 31.5%을 차지해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 최근 5년 동안 남성은 연평균 1.9%가 증가한 반면 , 여성은 연평균 3.4%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는 비율의 차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60~79세(3,462명), 80세 이상(3,456명), 40~59세(1,641명), 20~39세(1,006명), 0~19세(28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0년을 기준으로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전체 기분[정동] 장애 중 ‘우울증’이 74%, ‘조울증’이 10%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은 전체 기분[정동] 장애 중 ‘우울증’이 79%, ‘조울증’이 7%를 차지하였다. 최근 5년 동안의 인구 10만명당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조울증’은 여성이 6.6%, 남성이 4.9%, ‘우울증’은 여성이 3.5%, 남성이 2.1% 증가하였다. 반면, ‘조증’은 남성이 4.4%, 여성이 4.0%, ‘기타 기분[정동] 장애’는 남성이 4.4%, 여성이 2.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과 이선구교수는 기분[정동] 장애의 원인 에 대해 " 기분장애는 어느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성격적 요인, 정신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 나라와 문화에 상관없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우울증은 두배 이상 흔하게 나타난다. 이렇듯 남녀 차이가 나는 것은 호르몬의 차이, 임신/출산의 차이, 심리사회적 스트레스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조울증은 남녀의 차이가 없이 같은 유병률을 보인다. "고 설명했다. 또한, 이 교수는 기분장애 증상에 대해서는 " 기분장애의 종류에 따라서 우울 삽화 또는 조증 삽화가 나타나고 조울증이나 순환기분장애의 경우에는 교대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 삽화의 경우에는 우울한 기분,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체중 감소 또는 증가, 불면 또는 과다수면, 불안, 안절부절못함, 자존감 하락, 부적절한 죄책감, 집중력 감소,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등을 보일 수 있다. 조증 삽화의 경우 고양된 기분, 과도한 자신감, 과대망상적 사고, 수면 감소,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 등을 보이고 평소보다 말이 매우 많아지거나 생각의 속도가 빨라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삽화의 심각도와 기간은 개인마다 매우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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