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레이디 가가 제치고 페이스북 여왕 등극
최근 여러 사건 등 곤욕 극복하고, 옛 남친 다시 만나 불꽃 튀기는 사랑 중
팝가수 리한나(23)가 레이디 가가를 밀어내고 페이스북(FaceBook) 새로운 할리우드 '여왕'에 등극했다.
정규 5집 '라우드(Loud)’발매 후 미국 내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리한나가 지난 16일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에서 40,699,853명의 지지를 얻어, 40.611.908명을 기록하면서 최근까지 생존한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해왔던 레이디 가가를 약 8만8천명의 차이로 앞섰다.
여자스타 중 3위에는 ‘라틴 디바’ 샤키라가 올라 있으며 약 3,700만명의 지지를
받고 있다.
리한나는 지난 4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자신의 노래 '에스 앤 엠'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콘서트중에 불이 나서 대피하는 곤욕을 치렀다.
이날 리한나의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진행되던 중 무대에 마련돼 있던 불꽃 장치에서 폭발음과 함께 갑자기 불꽃이 타올랐다.
당시 리한나는 화제가 남과 동시에 경호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건물 밖으로 빠르게 대피해 공연은 결국 취소됐다.
사고를 겪은 리한나는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화가 난다. 나는 여러분들과 정말 신나게 놀고 싶었다.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분노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최근 "나를 사랑한다면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공개선언한 리한나가 첫 애인 캐나다의 배우 겸 힙합가수 드레이크와 다시 만나 '불꽃 사랑'을 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유코피아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외신들은 리한나가 2009년 잠깐 사귀었던 '과거의 남자' 드레이크가 다시 대시를 해 능력을 보여주면서 불꽃 튀기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그래미 시상식에서 자신들의 히트송 'What's My Name'을 진한 스킨십을 곁들이며 함께 불러 의심을 산 바 있지만, 리한나가 자신의 음악 커리어를 더 중시해 두 사람은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다고 측근들이 밝혔다.
리한나는 남자친구 크리스 브라운의 폭행으로 결별한 후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배우 콜린 패럴,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스타 맷 켐프 등과 염문을 뿌렸었다. 얼마 전엔 유명 힙합가수 어셔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목격돼 비욘세와 제이-지 이후 최고의 뮤지션 커플이 탄생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