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불화설'로 여성팬들 환호
핫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7)와 그의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19)가 말다툼 끝에 헤어졌다는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버의 여성팬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고메즈의 콘서트 투어 장소인 플로리다에서 함께 모습을 나타냈던 두 사람이 등을 돌린 이유는 고메즈가 콘서트 때문에 바쁜 틈을 타, 비버가 전 여자친구인 자스민 빌레가스(17)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순간을 고메즈에게 들켰기때문이라고 29일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고 ukopia.com이 전했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소문에 대해 현재 당사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날인 30일 이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대신 고메즈는 호텔에서 혼자 선탠을 하고 있었으며 비버는 션 킹스턴과 함께 마이애미 비치의 거리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결별설을 더욱 부채질 했다.
일부 소녀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단순한 소문이 아니다”라며 은근히 결별설이 사실이기를 바라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순둥이’ 셀레나 고메즈(19)는 결별설이 나돌기 하루 전날인 28일 플로리다주 보카 라튼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서 파격적인 섹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미니드레스를 즐겨 입으며 소녀다운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강조했던 그녀의 스타일과는 180도 달리 마치 란제리에 황금색 실로 수를 놓은 듯한 스타일로 가슴과 허벅지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노출 수위가 높았다.
남자친구인 비버는 공연 내내 무대 뒤에서 고메즈의 매혹적인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함으로써 여자친구 고메즈의 의상에 합격점을 준 것으로 평가되었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