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후 8 년동안 2조 1500억 투입한다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를 비전으로 한 성공적인 경제수도 추진한다.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안)은 바이오산업단지조성, 바이오 신산업 육성, 바이오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3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될 재원만 2011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2조1,497.7억원(민간포함)에 이른다.
바이오산업단지조성의 주요사업은 바이오메디파크 조성, BRC(Bio Research Complex)조성, BT센터건립, BIT-Port 조성으로 4개단지(1,348,825㎡) 2조512억원(민간포함)의 규모이다.
바이오 신산업 육성은 바이오의약 산업과 바이오화학 산업, 바이오식품, 바이오융합 산업,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바이오에너지 산업으로 6개 분야 720억원(민간포함) 규모이다.
시장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률이 높은 바이오의약 산업은 BT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며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연구센터 30곳을 유치하여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201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투입될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민간 등 총 60억원이다.
바이오화학 산업은 지역내 화장품 기업 및 관련 기업(용기 및 디자인업체)을 중심으로 한 뷰티산업이 골자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4년 6월까지며 37억원(국비 18억원, 시비 14.4억원, 민간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뷰티산업 전담 육성기관 설립, 수출을 위한 공동 원료창고 설치, 화장품 품질관리 지원 등을 지원한다.
그 외 바이오식품 산업, 바이오융합 산업,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바이오에너지 산업을 지식경제부 사업과 연계하여 2019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역량확보 지원과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바이오산업 관련 업체수가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연구 및 생산기반이 잘 갖춰져 있고 송도를 중심으로 삼성 등 민간투자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