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유럽,게임‘빈딕터스’로 유럽 인기몰이
넥슨유럽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Gamescom) 2011’에 출품한 온라인 액션 게임 ‘빈딕터스(Vindictus / 한국 서비스명: 마비노기 영웅전)'가 현지 사업자와 유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작년 10월 북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빈딕터스’는 세계 최초로 소스 엔진을 사용해 리얼리티와 타격감이 특징인 액션RPG(Role Playing Game)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넥슨유럽의 인기 FPS게임 ‘컴뱃암즈’와 함께 오는 9월 유럽 베타서비스를 앞둔 액션 게임 ‘빈딕터스’를 선보여, 현지 유력 통신사 및 결제사업자를 비롯해 다수의 유럽 게임 개발사와의 사업 제휴 미팅이 이어졌다.
특히, 60여 개가 넘는 유럽의 유력 IT 및 PC게임 관련 미디어들이 넥슨유럽 부스를 방문, ‘빈딕터스’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독일 최대 게임전문지 중 하나인 PC게이머(PCgamer.de)는 “넥슨유럽이 빈딕터스 XE(Xtreme Edition)버전을 통해 액션성이 매우 뛰어난 게임을 선보였다”며, “디테일한 그래픽과 물리 엔진이 매우 특징적이며, 파괴 가능한 주변 지형 지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이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고 극찬했다.
넥슨유럽의 김성진 대표는 “유럽시장 내 ‘Free-to-play’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없앨 만큼 ‘빈딕터스’는 높은 수준의 비주얼과 게임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넥슨유럽은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유럽 내 온라인 게임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0년 약 13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컴뱃암즈,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아틀란티카의 서비스를 통해 6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룩셈부르크로 법인을 이전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