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나는 기성용, 몸값이 천정부지로 상승

펄펄나는 기성용, 몸값이 천정부지로 상승
15 경기 출전하여 5 골 4도움, 네델란드 석효준도 2 경기 연속골 기록으로 두각

 
기성용(22.셀틱)이 올시즌 셀틱서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5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주가를 한층 올리고 있다.
기성용은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버딘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7분 개리 후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7분에는 찰리 멀그루에게 패스 멀그루가 오른발로 결승점을 뽑아내게

하는 등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1 골 1도움으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골, 유로파리그에서 1골 등 모두 5골을

넣었고, 어시스트도 4개나 올렸다. 시즌 공격포인트가 5골4도움으로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올린 4골

5도움의 공격포인트에 벌써 도달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5일자 보도에서 기성용을 가리켜"

기성용은 올시즌 셀틱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며 추켜세웠다.
기성용은 24일 스코틀랜드 데일리레코드를 통해 셀틱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2년이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겠다"며 "아마 올시즌 막바지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 같다. 구단이 나에게 재계약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곧 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나는 아직 젊다. 셀틱 감독과 선수들과 함께 활약하는 것에 만족스럽다"며 "나는 경기에 출전하고

있고 유로파리그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기성용은 "팀이

스코틀랜드 리그서 우승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싶다. 그것은 올시즌 나의 목표"라는 의욕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인기 클럽인 리버풀FC가 공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체험한 ‘박지성 효과’

를 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최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2·셀틱)의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셀틱은 기성용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80억원)을 책정하며 주전 선수 지키기에 나섰지만 물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기성용은 다가올 겨울이적시장에서 새 소속팀 찾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널 벵거 감독 "볼턴전 박주영 출전 예정"

한편,이적 후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박주영(26,아스널)이 오는 26일 칼링컵 16강전에서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과 경기에 출전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23일 스토크 시티를 3-1로 격파한 후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크다"라며 "곧 맞붙게되는 볼튼전에 박주영을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주영보다 더 오랜기간 기달리다 출전하는 선수들도 많다"라며 "훈련때 박주영은 어느 선수 보다

뛰어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네델란드 석현준, 2 경기 연속 골

네델란드 리그 흐로닝언의 석현준은 지난 23일 1-1로 비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트벤테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골을 넣어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최근 2경기 연속 골이고 그 순도도 굉장히 높았다. 지난 16일 헤라클레스전에서 교체 투입 9분 만에 골을

기록하더니 트벤테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은 지 10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2경기 모두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조커로 투입돼 맡은 바 임무를 다 해, 자신을 데려 온 피터 후이스트라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