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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1.11.09 04:27
다문화 가정,전체 결혼 10 가정중에서 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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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전체 결혼 10 가정중에서 한 가정
2010년 다문화 혼인은 35,098건으로 전체 혼인 대비 10.8% 수준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0년 다문화 혼인은 35,098건으로 2009년에 전년보다 7.6% 감소하였다가 2010년 다문화 혼인 남성의 대부분은 출생한국인으로 2010년 74.6%를 차지, 외국국적자(이하 외국인) 남성은 22.7%였다.
반면,다문화 혼인 여성의 대부분은 외국인으로 2010년 74.9%를 차지, 출생한국인은 19.0%, 귀화 등에 의한 국적취득자(이하 귀화한국인)는 6.1%를 차지했다.
2010년 다문화 혼인 출생한국인 남성은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 각각 24.3%, 20.0%이고 45세 이상도 27.0%를 차지했다.
2010년 다문화 혼인 여성은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이 각각 23.8%, 22.8%을 기록했다.
2010년 다문화 혼인의 남성 연령의 경우 귀화한국인 또는 외국인의 경우 초혼연령은 32.9세이지만, 출생한국인은 37.7세로 전체 다문화 보다 높은 편이다.반면, 여성이 귀화한국인 또는 외국인의 경우 초혼연령은 25.2세로 전체 다문화에 비해 낮고, 출생한국인은 30.8세로 전체 다문화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10년 다문화 혼인의 부부연령차는 남성이 10세 이상 연상인 경우가 5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출생한국인의 경우 남성 10세 이상 연상이 62.6%로 전체 다문화에 비해 높고, 귀화한국인 또는 외국인은 16.5%로 전체 다문화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 다문화 혼인건수는 경기, 서울, 경남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남(14.5%), 전북(11.4%), 제주(11.2%)가 높은 반면, 울산(6.2%), 대구(6.3%), 부산(7.1%) 등은 낮은 수준이다. 출신국적별 혼인을 살펴보면 남성은 한국(74.6%), 중국(9.1%),일본(6.0%), 미국(4.3%) 순이며, 여성의 출신국적은 중국(33.1%), 베트남(27.6%), 한국(19.0%)순이며, 한국을 제외하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높으며 3개 국가를 합하면 66.3% 수준이다. 한편, 2010년 다문화 출생아는 20,312명으로 한국 전체 출생아 470,171명 중 4.3%를 차지하여, 2008년 2.9%, 2009년 4.3%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2010년 다문화 출생에서 부(父)의 대부분은 출생한국인으로 85.8%를, 외국인은 12.1%를 차지한 반면, 다문화 출생의 모(母)의 대부분은 외국인으로, 2010년 77.0%를 차지, 귀화한국인과 출생한국인의 비중은 10% 이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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