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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1.11.09 04:30
아시아 1위 ‘대장암’ 공포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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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위 ‘대장암’ 공포 몰려온다
음식물은 소화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있다. 회식으로 인한 육류섭취 증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장암 쓰나미’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잘 먹고 잘사는’ 부류에 많이 발생하는 선진국형 암이다. 대한민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미국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발암물질 섭취 후 10년 후에 발병된다고 봤을 때 육류섭취가 갈수록 증가하는 현대인들이 발암인자는 10년 이후인 2020년 이후에는 현재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힌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도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농림수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붉은 살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섭취량은 10년 전에 비해 약 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고기를 먹을 때는 살코기만을 먹기 보다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습관이 건강에 훨씬 좋고,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구워먹는 방식보다는 기름기를 빼서 섭취하는 삶거나 수육으로 먹는 방식이 좋다. 수 있다는 것이다. 육류 섭취는 늘어난 반면 곡물(섬유질 포함된 식사) 소비량은 같은 기간 동안 20㎏ 이상 줄어들었다. 1,2,3위를 차지하고, 알코올 소비량 세계 13위인 우리나라도 그 뒤를 이어 대장암 발병률 4위를 기록해 그 연관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성인 남성들의 흡연과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 운동부족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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