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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1.11.09 05:09
카이머, 최종 9개홀 '기적의 7버디'로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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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머, 최종 9개홀 '기적의 7버디'로 역전 우승
120만 달러를 움켜 주었다. HS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20언더파 268타로 2 위인 프레드릭 야콥슨(스웨덴)에게 3 타차 역전 우승을 했다. 보태며 본격적인 우승 진군에 돌입했다. 15번홀(파4)버디에 이어 17, 18번홀 버디까지 후반 9개 홀에서만 무려 7타를 줄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카이머의 9언더파는 전날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에 이어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공동 4위(15언더파 273타)였고, 한국은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3언더파를 치며 공동 16위(9언더파 279타), 김경태(25)와 황중곤(19)은 공동 49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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