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LPGA CME,태국낭자21명 vs 청야니 대결
한국과 미국의 LPGA투어가 이번 주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막을 내린다.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8천만원)에서는 김하늘(23)과 심현화(22),유소연(21)의 막판 대결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미 LPGA투어는 17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사이프러스
리조트에서 'CME그룹 타이틀홀더스'가 열린다. 올 시즌 열린 22개 대회
상위 입상자 3명(중복 제외)에게 이 대회 출전권을 부여해 총 66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최나연 신지애 김인경 박세리 등 16명이 출전한다.
미셸 위 등 재미교포를 포함하면 21명이 한국선수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
(대만)와 21 대 1로 맞붙는다.
한편,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 간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17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1·6397m)에서
개최된다.
미국과 유럽의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과 같은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1994년 창설돼 미국과 미국 외 지역에서 2년마다 교대로 열린다.
그렉 노먼(호주)이 단장을 맡은 세계연합팀은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이상 한국),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 제프 오길비, 로버트 앨런비, 애런 배들리(이상 호주),
찰 슈워젤,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가 대표로
선발되었다. 프레드 커플스가 단장을 맡은 미국팀은 매트 쿠차, 스티브 스트리커,
더스틴 존슨, 웹 심슨, 닉 와트니, 필 미켈슨, 버바 왓슨, 데이비드 톰스, 헌터
메이헌, 짐 퓨릭, 타이거 우즈, 빌 하스로 진용을 구축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