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산업 5대 강국 도약
2020년까지 그린에너지 세계시장 10% 점유, 에너지효율 12% 향상, 온실가스 BAU 대비 15% 감축 추진
정부는 2020년까지 에너지기술혁신을 통한 5대 그린에너지산업 강국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2020년까지 그린에너지 세계시장 10% 점유, 에너지효율 12% 향상, 온실가스 BAU 대비 15% 감축
등의 목표를 설정하였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기술의 신성장동력화 가속화, 공생발전 투자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
에너지 R&D 시스템 선진화, 에너지기술 산업화 인프라 등 4대 전략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력.원자력, 효율향상.온실가스감축, 에너지.자원개발 등 4대분야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에너지 R&D 예산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기술의 신성장동력화 가속화를 위해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에 기반하여 조기 성과창출이 가능한 대형.상용화
R&D를 추진하고, 차세대 태양전지 생산기술, 대형해상풍력발전시스템 등의 과제를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컨소시엄
으로 추진, 과제당 연간 30~100억원 지원한다는 것이다.
에너지기술 발전의 장애요인 극복 및 획기적인 성능향상을 위해 에너지기술과 IT(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NT(에너지소재, CCS), BT(바이오연료) 등 타분야와의 융복합 기술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1차 계획을 통해 확보한 우수 원천기술은 후속 실증.상용화 R&D로 연계하여
성과창출을 촉진키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등 여러 부처에서 기술개발을 추진중인 분야는 공동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기초.원천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범부처 공동 R&D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수출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의 에너지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원천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치열해지는
자원확보 경쟁에 대응하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심해저,극한지 자원개발 및 비전통 자원개발 등 新자원
개발기술 R&D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에너지산업의 발달에 필수적인 희유금속에서 고순도 원료소재를 효율적으로 분리,정제하는 기술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리튬(에너지저장), 희토류(풍력발전,전기차용 모터), 인듐(태양전지) 등의 고순도 분리,정제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자원개발사업 참여의 레버리지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을 ‘20년까지 85%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에너지 부품,소재 기술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부품,소재,장비 R&D 지원비율도 2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에너지 부품 및 소재 국산화율 은 2010년 56%에서 2020년 85%로 상향시킬 예정이다.
중대형 R&D 과제에 중소, 중견기업 참여를 의무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R&D 지원비율을 2020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R&D 중소,중견기업 지원금 비중은 2010년 20%, 2012년에 30% 에 이어 2020년에는 50% 이상이
되게 한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 시장이 형성된 분야에서 R&D 역량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맞춤형
R&D 지원에서부터 국내외 특허출원, 사업화 컨설팅, 기술?마케팅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2020년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의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50개 육성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스타 2050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금번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이행을 위해 정부 18.2조원, 민간 17.3조원 등 10년간 총 35.5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20년 수출 202조원, 내수 59조원 등 부가가치
261조원 창출과 일자리 914천명이 창출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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