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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1.12.07 02:33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7억2300만달러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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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7억2300만달러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총 7억23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냈다. 이로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시장에서 올해에만 26억달러(약 3조원)를 수주하며,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3천만달러 규모의 주택공사를 수주한데에 이어 연달아 대형공사를 수주하면서, 지난 한 주 동안에만 10억5300만달러의 해외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나이지리아 OML58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최대 도시 포트하커트(Port Harcourt)에서 북서쪽으로 65km 지점에 위치한 OML58 가스플랜트 인근에 42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 금액은 약 7억2300만달러이다. 대우건설은 원자력/화력/수력/조력 등 국내 가동중인 발전소의 1/4 이상을 시공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소 특히, 복합 화력발전소를 해외 전략적 사업부문으로 정하고 이 부문 수주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 모로코 조르프 라스파 석탄화력발전소, 리비아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 등 700MW급 이상의 대형 발전소를 수주했으며, 올해에는 UAE 슈웨이핫 S3 복합화력발전소(2월, 6억5000만달러), 오만 수르 복합화력발전소(8월, 12억3500만달러)에 이어 이번 공사까지 복합화력발전 분야에서만 26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복합화력발전소 분야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반면, 석유화학분야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수익성이 월등하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30여년 동안 보니섬 LNG플랜트, 바란-우비에 석유·가스 통합개발 프로젝트, 아팜Ⅵ 복합화력발전소 등 총 60개, 54억달러의 공사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OML58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나이 지리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재확인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오만 수르 복합화력발전소(12억3500만달러), 나이지리아 OML58 복합화력발전소(7억2300만달러), UAE 슈웨이핫 S3 복합화력발전소(6억5천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 살만베이 주택단지(3억3천만달러), 알제리 젠젠 컨테이너 터미널(2억5천만달러), 말레이시아 세인트레지스 호텔(1억9천만달러), 베트남 하노이 끌레브 아파트(1억8800만달러) 등 다양한 지역과 공종에서 46억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특정지역이나 공종에 편중하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12월중에 수 건의 대형공사 수주가 임박해있어 금년도 해외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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