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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2.01.11 23:13
MB 정권은 최대 부패, 한나라당은 '차떼기' 재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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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은 최대 부패, 한나라당은 '차떼기' 재등극 고승덕의원 ‘전당대회에서 친이계인 박희태 국회의장 측근으로 부터 돈 봉투 받아’ 폭로 파문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1 년 정도 남은 상태에서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 현정권 실세나 그 측근을 비롯한 부패 의혹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로 '차떼기 정당'의 오명을 되찾게 되었다. 한나라당은 저축은행 비리,안철수 신드롬에 치명타, 서울시장 선거 패배,디도스 공격 파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보좌관 비리,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양아들의 금품수수 등으로 폐당 위기에 몰려 쇄신에 박차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으나,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이 불거지면서 또다시 악재를 맞이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소문으로만 떠돌던 전당대회‘돈 봉투’ 거래를 폭로해, 디도스 악재가 가시지 않은 시점에 또 다시 정치권을 흔들만한 대형 사건이 한나라당을 덮쳤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쇄신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4월 총선의 최대 악재로 떠오를 수 있어 한나라당은 좌불안석이다. 고 의원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주가조작사건 의혹에 대한 변호인으로 활동한 뒤 이상득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18대 국회에 진출했으며,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에게 인정받아 양아들로까지 불리고 있다. 그의 폭로는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일고 왔고, 그 후폭풍은 가늠키 힘들 정도다. 그것도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이라 당내 혼란과 충격은 배가 되고 있다. 5 일 폭로이후 8일 검찰에 출두한 고승덕 의원은 2008년 전당대회에서 같은 친이계인 박희태 국회의장 측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아 즉시 돌려 주었다고 진술했다. 고 의원은 각종 공직선거에서와 달리 당내 선거에서 이런 불법적인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당내 선거도 금전적으로 투명해야 하고 앞으로 19대 국회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집권여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거액의돈이 오갔다면 이는 정당정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자칫 당의 존폐와 관련된 사안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 시점에 밝히게 된 까닭이 공천권 갈등 때문 아니냐는 질문에 "폭로가 아니다"라며 “어제 오늘 갑작스럽게 ‘폭로’한 것이 아니라 지난 해 12월 초 신문 칼럼에 이미 게재한 내용으로 재창당시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돈봉투 무차별 살포에 대해 당시 박 의장이 친이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한나라당 대표로 당선됐다는 점에서 친이(친이명박)계가 조직적으로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돈봉투' 후폭풍에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폭로가 나오자 한나라당 비대위는 “제공자와 받은 자 다 문제될 것”이라며 즉각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당 대표 선출 전대 때 돈 봉투를 돌린 전직 당대표와, 돈 봉투 살포 역할을 맡은 의원 등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공공연하게 봉투를 돌린 의원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당시 한나라당 의원)을 지목하고 있다. 김 수석은 물론 고 의원조차도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만약 소환이 이뤄진다면 국회의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의 조사를 받는 초유의 광경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검찰은 박 의장의 소환 조사를 설 이전에 마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또 2008년 전당대회뿐 아니라 2010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의 돈거래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공안부를 주축으로 특수부, 금융조세조사부 검사를 추가 투입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우선 2010년 전당대회 당시 1000만원이 담긴 돈 봉투를 뿌린 후보도 있었다고 폭로한 조전혁 의원을 조만간 소환키로 했다. 비대위가 각종 구설수 등을 일으킨 전직 대표 등의 용퇴를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 고 의원이 돈 봉투 살포를 폭로하면서 한나라당 인적 쇄신에는 더욱 가속이 붙으면서, 당연히 19대 총선 공천도 불가해 보여, 이 사건은 자연스레 비대위의 인적 쇄신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도 유시민 전 의원이 전당대회 당시에 돈 봉투를 살포하는 장면을 직접 보았다고 밝혀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건은 정치권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고의원의 이번 폭로 이면에는 ‘서초을 공천전쟁’도 한 요인이라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다. 주로 박희태 국회의장 측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다. 박 의장의 먼 친척에 고향(남해) 후배인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초을에 출마하려고 하자 고 의원이 폭로전을 펼쳤다는 것이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서초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박 의장은 그런 박 전 구청장의‘후견인’ 격으로 박 전 구청장 출판기념회(6일)에서 축사도 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폭로로 취소했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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