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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2.01.18 02:43
정동영,텃밭 전주대신 부산 영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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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텃밭 전주대신 부산 영도 출마 선언 민주통합당 정동영 당 상임고문이 4월 총선에서 전주 불출마 선언과 함께 부산 영도 출마 선언으로, 문재인, 문성근ㆍ김부겸 최고위원의 부산출마로 타오르기 시작한 당의 전국 정당화 열기에 기름을 붓는 불쏘시개 역할을 시작했다. 정동영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이 정권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 이번 총선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적지에 뛰어드는게 도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해 노동계 최대 이슈였던 한진중공업 사태가 발생한 지역이다. 부산은 대체적으로 한나라당 성향이 강하지만 영도는 한진중공업 사태로 인해 야권 성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당시, 정 상임고문도 전국적으로 희망버스를 주도하며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에 주력해오는 등 영도와 인연을 맺게돼, 이 지역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통합진보당부산시당은 17일 “부산지역은 6.2 지방선거와 몇 차례의 보궐선거에서 완벽한 야권연대를 실현해 왔고, 이번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심판을 위해 야권연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영도 지역은 통합진보당 민병렬 시당위원장이 오래전부터 선거준비를 해왔던 지역이며,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한나라당 1당 독식을 바꿔야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문재인 이사장과 김정길 전 장관도 야권연대를 고려해 지역구를 정한 바 있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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