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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9.09 02:38
남북 경협사무소 정상 운영에 민간 대북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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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은 지난해 ‘12.1조치’로 폐쇄됐던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오는 7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말 경협협의사무소에 근무하던 우리 당국자들을 추방한 데 이어 12.1 조치로 완전 폐쇄했다. 이로 인해 민간 대북사업은 간접 교역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불가피했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4일 기자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그동안 중국을 통해 간접 교역방식으로 추진되던 민간 대북사업이 다시 직접 교역방식으로 이뤄져 민간경협 사업자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일 오전 8시 현재 북한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989명이다. 한편,인택 통일부 장관은 2일 한국DMZ 평화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DMZ가 진정한 의미의 비무장지대로 바뀌어야 한다”면서“북핵이라는 근본적 안보위협이 사라질 때 DMZ의 평화적 이용 논의가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 장관은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라면서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 정착,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남북 당국간 진정성 있는 대화,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접근을 들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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