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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8.12.10 03:55
보스턴 12연승 속, 웨이드'41점' 마이애미도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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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앨런과 케빈 가넷이 활약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이 8일 미 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122-117로 승리함으로써,12연승을 질주했고, 20승째(2패)를 올리며 승률을 0.909(종전 0.905)로 끌어올렸다. 또한,마이애미 히트는 9일 드웨인 웨이드가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는 등 41점(8리바운드,3어시스트)을 퍼붓는 대활약으로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100-96으로 역전승,4 연승을 기록했다. 보스턴의 레이 앨런은 35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케빈 가넷은 17득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 폴 피어스는 102-10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4쿼터 종료 7초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고, 17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마퀴스 다니엘스(2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대니 그레인저(20득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는 46득점을 합작하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팀에 승리를 안길 수는 없었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자유투로만 30득점을 기록해 샬럿(18득점)과 비교해 효율적이고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 또 웨이드의 41득점은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득점 부문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에 해당한 데다가 팀이 필요로 할 때,득점이 나와 영양가면에서도 으뜸이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 달 29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43득점이다. 웨이드는 이날 경기까지 마이애미가 승리한 최근 4경기에서 각각 37득점, 23득점, 38득점, 41득점을 기록해 평균 34.8득점으로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샬럿은 3쿼터까지 68-66으로 리드했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웨이드를 막지 못해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루디 게이가 24분12초 동안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총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론 아테스트가 오른 발 부상으로 결장한 휴스턴 로키츠를 109-97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 나선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런트도 이날 41득점(10리바운드)을 넣었지만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골든스테이트에 112-102로 무릅을 끓으면서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스포츠닷컴 전제>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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