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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2.07.31 06:53
중국의 대 유럽 전기차 수출 111% 증가해(7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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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 유럽 전기차 수출 111% 증가해 중국 화석 연료 자동차들, 잇따라 생산 중단하고 전기차로 전환
유럽 국가의 신에너지차 발전 가속화와 더불어 중국이 글로벌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에너지차는 올해 1~5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200만 대를 돌파했고, 그중 40%이상을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내 10개사에 달하는 자동차 업체가 유럽으로 신에너지차 모델을 수출하고 있다. 2021년 중국의 전기차 글로벌 수출량은 배로 증가한 55만 대이며, 이 중 40%를 유럽에 수출하였음. 중국의 전기차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언론 계면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비야디는 3월부터 화석 연료차 생산을 전면 중단했던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온 비야디(BYD)가 올해 상반기 64만여대를 판매,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드리드차·수소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비야디는 올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64만1천350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고, 이 중 순수 전기차는 32만3천519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31만4천638대로 300%이상 증가해 전기차 생산 세계 1 위에 등극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으로 큰 타격을 받아 올해 상반기 총 56만4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세계 2 위로 밀려났다.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지(FT)는 비야디의 급부상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풍력 및 태양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걸친 규모와 비용 상의 이점과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의 입지 강화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5월 중국의 창청차동차 산하의 창정자동차는 6월 5일부터 연료차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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