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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2.07.31 11:50
글로벌 해상운송 요금, 연초대비 37% 하락으로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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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송 요금, 연초대비 37% 하락으로 진정세 2020년 9월 대비 여전히 200% 높은 수준, 향후 에너지 가격과 노동 시장이 중요
지난 1월에 최고점을 찍은 SCFI(상하이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최근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올해 상반기 글로벌 해상운송 요금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국제 정세 불안의 문제로 물류난 가중이 우려되지만,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경제 둔화와 수요 전망의 하향 조정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둔화되면서 하반기 해상운임 약세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표된 ING 은행 보고서를 인용한 유럽 KBA에 따르면, 지난 22일(금) 발틱 해운거래소 컨테이너 운임지수(FBX)가 6,343달러를 기록, 올 초 10,000달러 대비 37% 하락하였으나, 2020년 9월 대비 여전히 200%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ING 보고서는 향후 해상운송 요금 상승을 압박할 요인으로 하반기 유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월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100달러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가 변수가 되어 운임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 하반기 對러시아 제재의 효과가 나타나고,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이 감소하게 되면 해상운송 요금 상승 가능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전업 또는 조기 정년 등으로 인한 노동력 이탈 확산 및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 요구 등으로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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