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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9.06 18:54
한국인 10명중 4명이상, “현재 일·공부에 만족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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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중 4명이상, “현재 일·공부에 만족하고 있어” 성취감과 가능성, 만족도 결정이 주요 결정 요소로 만족도는 매년 상승세
자신의 적성과 현재 직무 및 공부와의 연관성이 떨어져 있지만, 한국인의 41.1%가 자신의 일과 공부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꿈과 적성, 인생 목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과거의 장래희망과는 연관이 없는 일과 공부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꾸었던 장래희망은 교사(23.8%(2016) → 25.6%(2019) → 20.6%(2022),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과학자(15.2%(2016) → 19.0%(2019) → 14.1%(2022)), 공무원(15.0%(2016) → 14.4%(2019) → 13.9%(2022))에 대한 응답이 많았고, 의사(12.0%(2016) → 12.0%(2019) → 11.1%(2022)), 경찰/형사(8.5%(2016) → 11.4%(2019) → 10.6%(2022)) 등에 대한 직업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자신의 일이나 공부에 대해서는 이전 조사 대비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33.1%(2016) → 38.6%(2019) → 41.1%(2022))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직업 및 공부 만족도가 다른 세대에 비해 더 높게 평가된 점이 주목할만한 결과였다(20대 49.6%, 30대 39.2%, 40대 36.8%, 50대 38.8%). 직업별로는 공무원/교사(65.9%), 전문직(64.3%), 대학(원)생(59.3%)과 월 소득이 높거나(600만원 이상 51.5%, 5~600만원 50.9%, 400~500만원 32.1%, 300~400만원 37.3%, 300만원 미만 31.9%) 과거 자신의 장래희망과 현재의 업(業)이 일치할수록(정확히 일치 76.2%, 유사한 편 53.3%, 불일치 31.5%) 현재 일과 공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현재 하고 있는 일, 공부에 만족해하는 사람들의 경우 스스로의 능력으로 일을 해내고 있다는 자부심(36.2%, 중복응답)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나만의 시간이나 생활을 가질 수 있고(28.1%), 노력하면 성과를 낼 수 있으며(25.2%),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24.4%), 일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21.3%) 등에 대한 응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만족스러운 소득/급여 수준(16.9%)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반면 현재 하고 있는 일, 공부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39.0%, 중복응답)과 불만족스러운 소득/급여 수준(37.4%), 일에 재미를 느끼기 힘들고(26.8%), 미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23.4%) 이유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었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이 현재 일과 공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순 없으나 업무적인 성취감 및 발전 가능성 등에서 비교적 더 많은 가치를 찾고 있다는 걸 읽어볼 수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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