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한국명:위성미)의 새 시즌에 대한 전망으로 미국 현지 전문가들이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으나 지켜볼 가치는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위성미는 호주에서 막을 올리고 아시아를 거쳐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2시즌의 요주의 인물 중 하나라고 USA투데이가 밝혔다.
십대시절이던 지난 2005년 LPGA 투어에 뛰어든 이후 항상 화제를 몰고 다녔던 미셸 위 2011년까지 통산 2회 우승에 불과했고, 지난 해에는 새 시즌 전망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작년에는 우승 없이 2차례의 준우승과 7번의 '톱10' 진입에 그쳤으나, 2012시즌에는 보다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오는 3월 스탠포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골프에만 매진할 환경이 마침내 조성돼 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되지 않겠냐는 설명이다.반면, CBS스포츠라인의 온라인협력사인 <블리처 리포트>은 대학졸업과는 상관없이 그동안 위성미가 보여준 실력에 비춰볼 때 별반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이보미(24·정관장)가 11일 일본 고치현 도사 골프장(파72·623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지난해 JLPGA 상금왕 안선주(25)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후 연장 접전 끝에 일본 무대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