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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10.12 08:45
미혼 청년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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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청년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식 확대 여성(25.7%)의 경우 남성(12.2%)보다 비혼 및 독신주의에 대한 의지 역시 더 높아
한국 사회 전반으로 결혼 및 출산에 대한 현실적인 부담감이 커지면서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45세 미혼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2022 결혼식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3.3%)이 결혼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고 응답했다. 향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의 비율은 2017년 70.7% → 2020년 67.2%→ 2022년 63.7%로 감소했으며, 또한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2017년 20.3%→ 2020년 18.1% → 2022년 15.6%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또한,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응답은 2020년 54.5%→ 2022년 58.2%로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었으며 이는 남성(48.2%)보다 여성(68.2%)의 동의가 더 많은 편이었다. 실제로 여성(25.7%)의 경우 남성(12.2%)보다 비혼 및 독신주의에 대한 의지 역시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응답자 10명중에 절반이상(50.9%)이 결혼은 좋지만 출산은 부담스럽다고 응답해 결혼을 포기해야 하는 사회적 현실이 결코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미혼 남녀의 결혼 적령기는 ‘30대 초반’이라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는데, 특히 저연령층 응답자에서 집 마련 문제(20대 81.4%, 30대 75.8%, 40대 66.0%) 및 결혼식 비용(20대 49.8%, 30대 41.4%, 40대 38.5%) 등 현실적인 금전 문제를 더욱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청년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심화되고 구직난 등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늦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 결혼 및 출산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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