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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10.12 09:21
혁신성장기업 1043개에 9조5천억 지원해 '기술 개발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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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기업 1043개에 9조5천억 지원해 '기술 개발성 향상' 업력 7개 이내 기업 461개로 절반(44%), 중소기업은 954개로 비중이 92% 달해
정부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산업별로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기업 1043개를 선정해 9조5천억원을 지원한다. 혁신성장기업 선정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12개 부처가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성장기업은 정보통신, 건강·진단, 첨단제조·자동화, 에너지 등 다양한 혁신산업 분야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첨단제조·자동화 157개, 화학·신소재 90개, 에너지 60개, 환경·지속가능 75개, 건강·진단 197개, 정보통신 264개, 전기·전자 72개, 센서·측정 24개, 지식서비스 104개이다. 기업별로는 업력 7년 이내 초기기업이 461개로 44%이고 중소기업이 954개로 92%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기업이 253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207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167개), 해양수산부·보건복지부(69개), 국토교통부(68개), 특허청(62개), 문화체육관광부(57개), 방위사업청(30개), 농림축산식품부(26개), 환경부(23개), 관세청(12개) 순이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대출·보증·투자 등 9조5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민간 후속투자 유치기회·컨설팅 등 비금융지원도 함께 한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내실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선정된 혁신성장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미래 성장성, 재무·비재무 성과 등을 각 부처에서 반기마다 평가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약화된 기업을 선정기업에서 제외하고, 신규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하는 ‘인 앤 아웃’(In & Out)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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