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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12.07 20:26
제네시스 GV70, 독일 매체 평가 글로벌 전기차 압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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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독일 매체 평가 글로벌 전기차 압도해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평가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포드 머스탱 마하-E GT,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와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며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GV70 전동화모델이 포드 머스탱 마하-E GT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것이다. 특히 <아우토 빌트>의 이번 평가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파생 전기차인 GV70 전동화모델이 전용 전기차로 설계된 두 차량보다 더 뛰어난 가치를 증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우토 빌트>의 이번 비교 평가를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며, 객관적인 차량 평가와 냉철한 분석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런 <아우토 빌트>가 최근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는 중형 전기 SUV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GV70 전동화모델, 머스탱 마하-E GT, 모델 Y 롱레인지를 비교 무대에 올렸다. 비교 모델로 선정된 세 차량은 500마력 내외의 강력한 최고출력, 상시 네바퀴굴림 방식, 중형 전기 SUV라는 공통점이 특징이다. <아우토 빌트>는 이번 비교 평가에서 차체(125점), 컴포트(150점), 파워트레인(125점), 주행 성능(100점), 커넥티드(75점), 친환경성(100점), 비용(125점) 등 총 7가지의 평가 부문으로 나눠 세 차량을 면밀히 시승하고 평가했다. 또한 단순 시승에 그치지 않고 차량 성능과 관련된 다양한 실측 테스트를 진행한 뒤, 그 수치를 공개해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 그 결과, GV70 전동화모델이 800점 만점 중 569점을 획득해 머스탱 마하-E GT와 모델 Y 롱레인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V70 전동화모델은 컴포트, 주행 성능, 커넥티드 등 3개 부문에서 경쟁 모델을 따돌렸다. 그중 차량의 안락함을 점수화한 컴포트 부문에서만 GV70 전동화모델이 20점 이상의 간격을 벌리며 크게 앞서 나갔다. 컴포트 부문은 서스펜션, 시트 착좌감, 편의 사양, 실내 소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의 항목으로 나뉜다. 해당 부문에서 <아우토 빌트>는 GV70 전동화모델의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정숙성, 정교한 사운드 시스템, 편리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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