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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12.07 20:27
두산퓨얼셀, 중국서 105MW 공급계약 체결로 해외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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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중국서 105MW 공급계약 체결로 해외 수출 본격화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 Smart Energy Technology CO. Ltd(이하 ZKRG)에 대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 ZKRG는 중국에서 열병합발전(Combined Heat & Power, CHP)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두산퓨얼셀의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총 105MW 수소연료전지를 중국에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이 중 50MW는 완제품 형태로 2024년까지, 55MW는 부품 형태로 2026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 지원, 사업 기회요소 발굴 및 판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중국 광동성에서 추진 예정인 ‘탄소배출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이 친환경에너지 수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산형 지역난방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계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광동성, 허베이 시티 클러스터 등에서 열병합발전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니즈가 높아 열과 전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두산퓨얼셀의 인산형연료전지(PAFC)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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