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4 레이저 프린터, 獨 3분기 연속 판매 1위
삼성 A4 레이저 프린터가 독일에서 최근 3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 A4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수량기준으로 2011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2분기 25.8%, 3분기 26.7%, 4분기 25.4%)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16.3%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 22.4%의 점유율로 2위에 올라섰고 2011년 24.2%의 점유율로 마침내 독일 A4 레이저 프린터 시장서 정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1999년 독일 시장 진출 이후, 12년 만에 업계 1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親환경 전략에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00을 비롯해 원터치 스크린 프린트 버튼·와이파이 셋업 버튼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용자 편리성으로 보수적이고 깐깐한 독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독일 남부 바이에른 지역 내 35개 지점을 보유한 Muenchner 은행,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복지기관 VdK, BMW Autohaus 등 금융·서비스·관공서를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를 성사 시키며 독일 B2B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올해 3월 독일의 권위있는 소비자 연맹지 test誌가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5DW를 1위로 선정하여 화질, 속도 뿐만 아니라 저소비 전력과 같은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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