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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6.14 05:06
유럽총련의 노력과 유럽 한인 사회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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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련의 노력과 유럽 한인 사회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설치 유럽총련과 인천경제청 및 인천시, 유럽한인문화타운 건립을 위해 협약 맺어
6월 5일부터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이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각각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결정됨으로써 인천에 유럽한인타운 건립을 기대하게 되었다.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집행할 전담기구다. 4월 27일에는 재외동포 정책의 기본 목표와 방향을 제시할 재외동포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와같은 결정은 대튝별 한인총연합회와 재외동포재단이 끈질지게 서울 설치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유럽 한인 사회의 지지를 얻은 유럽한인총연합회의 유제헌 회장의 인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외교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6월 5일 신설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로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외교부와 국민의힘은 세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동포청 소재지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했으나 지난 8개월동안 결정 연기를 거듭해오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해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와같은 결정은 대륙별 한인총연합회의 인천 설치대신 서울을 주장했고,심지어 재외동포재단이 서울 유치를 유도하는 형식의 설문 조사까지 실시했으나,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의 적극적인 인천 설립을 노력과 유럽 한인 사회의 지지를 통해 결국에는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각각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인천 설치의 최선봉에 서왔던 유럽총련 유제헌 회장은 이와같은 결정에 "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일찍이 선언한 유럽한인사회가 혼연일치로 뜻을 모와 힘을 실어주어 이뤄냈다는 자부심과 그간 함께 해 주신 26개 국가 한인회와 동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그 공을 유럽 한인사회로 돌렸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2022년 10월 4일 세계한인회장 대회를 앞두고 인천에서 유럽한인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마침 한인이주 1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시와의 협력이 시작되었다. 유럽한인문화타운 건립을 위해 인천경제청,인천시와 협약을 맺었고, 2022년 11월 17일에는 유정복 시장,김진용 경체청장 등 일행이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유럽한인문화타운 건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고,유럽한인총연합회에서는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지지선언을 하게 되었다. 초반 인천유치가 유력해 보이던 판세가 동포재단의 설문조사로 역전,인천과 서울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유정복 시장 못지않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뛴 국제협력관실 김영신 과장과 백석두 명예고문(전 인천시의회 의장)의 열정이 빛을 발했고, 유럽총연도 분주해졌다. 돌이켜보면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라는 목표 앞에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시의 직원들과 전 인천시민이 안에서 싸웠다면, 밖에서는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유럽한인 사회을 비롯해 선봉에 서서 덮쳐 오는 거센 도전에 온몸으로 막아내는 역할을 성실히 해낸 결과로 평가된다. 유럽총련 유제헌 회장은 "왜, 유회장은 인천을 저리 싸고 도는지 모르겠다. 지나치다. 이제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세계한인들이나 한인단체들로부터 들려왔지만, 유 회장은 "재외동포들의 의사를 묻는다며 실시한 다섯 차례의 여론조사는 의도적으로 서울을 향하고 있다는 판단에 멈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유럽총련은 '여론조사는 여론조사로 증명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유럽한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고, 결과는 '인천 63%, 서울 20%로 인천이 서울보다 3배가 높이 나와 재외동포재단에서 발표한 결과와 정반대의 결과'로 나타났다. 그 후 각국의 한국대사관,여의도연구소,민주평통을 통해 재차 실시한 설문조사에 대해 유럽한인총연은 거듭 유럽 한인 동포 사회의 불편한 분위기를 전했다. 유럽총련 유제헌 회장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달성해내 유럽한인문화타운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입니다.이는 유럽한인들의 행복한 귀향을 돕고 차세대들이 한국과 연결되어 일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거점이 될 뿐만 아니라 유럽의 문화가 접목된 명품 스마트시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유회장은 "재외동포 750만과 인천시민 300만이 함께 해 1000만 인천시대의 개막과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새역사를 써가는 유럽한인동포사회,세계한인동포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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