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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2.21 16:34
2023년 대미(對美) 수출이 1,000억 달러 초과로 전체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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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미(對美) 수출이 1,000억 달러 초과로 전체 18.3% 한국의 연간 수출이 1,000억달러를 초과하는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 유일
코로나 악재 및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對美(대미) 수출이 2021년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3년에는 1,000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전체 수출의 18.3%를 기록했다. 한국 무역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은 전년대비 5.4%가 증가한 1,157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8.3%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한국의 연간 수출이 1,0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국가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이 차지했다. 한국의 상위 수출국(12월 25일 현재)은 중국(1위, 1,226.83억 달러, 19.7%), 미국(2위, 1,134.52억달러,18.3%), 베트남(3위, 527.64억 달러, 8.5%) 순이며, 영국(58.83억달러)을 제외한 유로존 27개국의 경우는 672.73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10.8%를 차지했다. 유로존 국가들중에 독일(101.46억 달러, 1.6%), 프랑스(54.64억 달러, 0.9%), 이탈리아(49.61억 달러, 0.8%) 순으로 나타났다. ASEAN의 경우는 1076.40억달러(베트남 527.64억달러 포함)로 17.3%를 차지 했다. ASEAN 국가들중에 베트남을 제외하고 대만(194.28억달러, 3.1%), 싱가폴(185.09억 달러,3.0%), 인도네시아(89.72억달러, 1.4%), 태국(74.44억달러,1.2%) 순으로 높았다. 그외 주요국의 경우 일본(286.49억 달러, 4.6%), 인도(176.48억달러, 2.8%), 호주(173.97억달러,2.8%), 멕시코(120.05억달러, 1.9%), 캐나다(82.63억달러, 1.3%), 러시아(60.73억달러, 1.0%) 순으로 수출이 되었다.
한국의 대미 수입은 12.9% 감소해 무역 수지 흑자가 422억 달러에 달해 2023년 한국의 미국으로부터 수입은 전년대비 12.9%감소한 712억달러를 기록, 한국의 전체 수입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1.1%(전년비0.1%p)를 기록했다. 지난 해 수입품중에서 원유(전년대비 -12.1%), 천연가스(-28.5%), 반도체장비(-26.1%), 쇠고기(-25.5%)품목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따라 한국의 2023년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는 수출은 급증하고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422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미국의 8대 수출국이자 6대 수입국 2023년 11월 기준 한국은 미국의 8대 수출국이자 6대 수입국으로 한국제품의 미국 수출입 시장에서 비중은 각각 3.2%(수출), 3.7%(수입)로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수출액(1조8,514억달러)에서 한국이 차지하는비중은 전년대비 0.3%p 감소한 3.2%(591억달러)로나타났다. 미국의 상위 수출국은 캐나다(1위, 17.6%), 멕시코(2위, 16.2%), 중국(3위, 7.3%) 순이며 한국은 8위로 3.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수입액(2조8,366억달러)에서 한국이 차지하는비중은 전년대비0.1%p확대된 3.7%(1,058억달러)로나타났다. 미국의 상위 수입국은 멕시코(1위,15.5%), 중국(2위,13.9%), 캐나다(3위,13.7%) 순이며 한국은 6위로서 미국의 전체 수입액의 3.7%를 기록했다.
한국의 상위 10대 對美 수출입 품목 친환경및 안보관련 품목들인 전기차, 2차전지, 첨단전지소재, 기계류등이 수출 호조세를 유지했으며,특히스마트폰의 수출 금액이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특히, 자동차(내연기관및전기차포함)품목의 對美 수출금액은 전년대비44.6%(322억달러,역대 최대)가 증가,배터리및 관련 소재품목의 경우 각각 16.8%,35.5%증가 했다. 또한, 미국내 제조업 설비투자 호황으로 각종 기계류 품목의 수출금액이 전년대비100.2% 증가한19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비휘발성 기억장치(전년비 -71.9%)및 컴퓨터 부분품(-41.9%)의 수출금액은 대폭 감소했다. < 표: 서울경제신문 >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tjcho@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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