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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05.02 06:23
미・중・아세안,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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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아세안,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견인 1 사분기 교역 현황, 수출은 총 1,638억 달러, 수입은 총 1,548억 달러로 불황형 흑자 90억 달러 기록 올해 1분기에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 4월에도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과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지난 1사분기(1-3월)동안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1월 548억 달러 (+18.2%), 2월 524억달러(+4.8%), 3월 566억 달러(+3.1%)로 총 1,638억 달러, 수입의 경우는 1월 544억달러(△7.9), 2월 481억달러(△13.1%), 3월 523억달러(△12.3%)로 총 1,548억 달러로 수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해 불황형 흑자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90억 달러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1-3월) 수출은 미국(309.6억 달러,+15.5%), 중국(308.7억달러,+4.3%), 아세안(267.8억달러, +1.8%), 중남미(+21.6%)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8.3% 개선된 1,638억불을 기록하였다. 그외 국가들로의 수출은 유럽연합(EU)이 170.8억 달러, 중남미 72.4억달러, 일본 70.3억 달러, 중동 46.6억달러, 인도 45.2억달러, 그리고 CIS 29.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역대 최대 수출실적(1,157억불, +5.4%)을 기록한 대미 수출은 자동차(+24.2%), 일반기계(+50.8%), 반도체(+188.3%)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1~3월 지속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였다. 중국의 경우 글로벌 정보통신(IT)업황 개선이 반도체(+36.3%), 디스플레이(+26.2%) 수출 증가로 연결되면서, 1월・3월 수출 플러스, 2월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였다. 한편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16.5%), 석유화학(+13.8%), 무선통신기기(+11.9%)를 중심으로 증가흐름을 이어갔으며, 대중남미 수출도 일반기계(+20.1%), 석유제품(+68.6%)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tjcho@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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