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CT 수출 6개월 연속 증가세

4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CT 수출 6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 4월 정보통신산업(ICT)이 수출 170.8억 불, 수입 115.6억 불으로 무역수지가 55.2억 불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6 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4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플러스 기록으로 2022년 3월(33.6%↑) 이후 첫 30%대 증가율 기록하며 올해 최대 증가율을 경신하였다.

ICT 수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2024년 1월 25.2%↑→ 2월 29.1%↑→ 3월 19.4%↑→ 4월 33.8%↑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99.6억불, 53.9%↑), 디스플레이(16.4억불, 15.2%↑), 휴대폰(9.3억불,15.3%↑), 컴퓨터·주변기기(9.1억불, 55.9%↑)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반면 ,통신장비(1.9억불,△3.5%)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73.4억불, 43.7%↑), 베트남(26.9억불, 22.4%↑), 미국(20억불, 24.6%↑), 유럽연합(9.8억불, 15.5%↑), 일본(3.0억불, 9.1%↑) 등주요 지역 수출도 증가하였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입(115.6억불)은 주로 중국(홍콩 포함, 39.5억불, △10.1%), 대만(18.6억불, 23.9%↑), 일본(10.2억불, 9.6%↑), 베트남(9.9억불, 17.5%↑), 미국(7.3억불, 11.3%↑) 등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의 증가로 전년 동월(104.7억불) 대비 10.4% 증가하였다.

이에따라 지역별로 ICT 무역수지 흑자는 중국 33.9억불, 베트남 17억불, 대만 8.3억불, 미국 12.7억불, 유럽연합 9.8억불이 흑자를 기록한 만면, 일본에만 -7.2억불릐 적자를 기록했다.

따라서 4월의 ICT 무역 수지 흑자는  55.2억 불의 흑자를 기록해 전체 무역 수지 흑자(15억불)의 368% 높게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tjjo@theeurojournal.com